CCC에서는 예수계서 가르치신 기본적인 진리를 담은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개념'이라는 소책자를 개정하여 발간하였습니다. 이 소책자는 원래의 뜻을 희석시키거나 왜곡하지 않고 영적인 세대를 거듭하여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그가 또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그리스도인 삶의 바탕이 될 이 책자를 충분히 숙지하여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그들 역시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나아와 그의 제자가 되고 우리 세대에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2)감정적인 반응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감정적인 면을 포함한다. 감정이란 어떤 사건이나 경험에 대한 느낌이나 반응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에 영접할 때 사람들은 각각 다른 감정적 경험을 한다. 예를 들면,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아주 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났다. 이 극적인 체험으로 바울의 인생 진로가 바뀌었다. 반면에 바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는 믿음의 가정에서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주님을 배웠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서서히 믿음이 성장했다.-18쪽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

2.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

3. 하나님의 유일한 해결책

4. 구원의 확신

∴ 본문 개요
∴ 생각해 보기

빌 브라이트(1921-2003)는 1921년 오클라호마주 코웨타에서 태어났으며, 노스이스턴 주립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그는 LA로 이주하여 사업을 하였고 헐리우드 제일 장로교회에 다니면서 헨리에타 미어즈 박사에게 제자훈련을 받았다.

1951년 풀어 신학교를 다니던 중에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9)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은 미래의 지도자들인 대학생과 청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CCC라는 선교단체를 창설하였다. 그는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기 앞서 아내 보넷 브라이트와 함게 소유는 물론이고 삶 전체를 그리스도께 양도한다는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자신의 세대에 지상명령이 성취되기를 열망했던 그는 "오늘의 학원 복음화는 내일의 세계 복음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4영리"라는 소책자를 만들었다. 1951년 UCLA를 중심으로 시작한 CCC 운동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958년에는 김준곤 목사에 의해 한국 CCC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190여개 나라에서 사역이 이뤄지고 있다. 빌 브라이트는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출판,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하였다. 4영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으며, 예수영화는 2014년으 기준으로 수십억 명이 관람하고 2억 명 이상이 결신하였다.

1996년에 빌 브라이트는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았으며 상금 전액을 세계 복음화와 영적인 운동을 일으키는데 기부하였다. 그리고 그는 2003년 7월 19일, 82세의 나이로 하나님 품에 안겼다. 저서로는 사영리, 10단계 성경교재,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첫사랑 외 다수가 있다.